나보다 한 살 많은 창창한 나이의 기러기 아빠였는데 처자식을 두고 하늘로 가셨네. 삶이 너무 허망한 것 같아 어제 오늘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.
불과 한 달 전에 혼자 사는 집에 놀러 가서 같이 술도 마시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그게 꿈인가 싶다....
일도 안되고 쉬지도 못하겠고 그냥 멍한 상태로 좀비같이 어리바리한 하루다. 오늘 멀리 혼자 운전해서 조문 가려면 잠 좀 자둬야 할 텐데 잠이 올는지...
"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
"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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